노숙인재활시설 인천 은혜의집,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바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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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인재활시설 인천 은혜의집,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바뀐다
  • 이경식 기자
  • 승인 2016.05.26 10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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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전면개방, 나눔 숲 조성 사업

 노숙인재활시설 인천 은혜의집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바뀐다.

 노숙인재활시설 인천 은혜의집(원장ㆍ김현철)은 녹색사업단의 기금 예산(1억2000만원)을 지원받아 숲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.

 이번 사업은 노숙인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와 정서적인 안정감 제공을 위해 은혜의 집 내, 아스팔트 운동장(612)에 조성한다. 

 나눔 숲에는 소나무외 12종 78주의 교목과 회양목외 8종 1890주의 관목과 정자 및 산책로가 들어선다.

 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“나눔 숲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설 이용자들에게 정서적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.”면서 “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숲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노숙인시설에 대한 환경적 이미지 전환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”며 소감을 전했다.

 이번 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, 인천시청과 서구청 그리고 산림청이 주관하며 시행사로 ‘(주)연우씨앤비’가 선정되었으며, 6월 15일 완료 예정이다.

 한편, 은혜의집은 숲 조성 완료 후,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도 전면 개방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갈 계획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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